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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학 수원청학작명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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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은 기해(己亥)년으로 흔히 말하는 황금 옷을 차려 입은 다산의 상징인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黃金之亥). 올해는 황금저금통과 황금마케팅이 유행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기해(己亥)란 넓은 대지에 돼지가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돼지는 번식력이 쥐 다음으로 강하고 풍성해 복(福)의 소재로도 많이 출현합니다. 이런 돼지의 특성 유전자를 이용해 다산장수(多産長壽)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류사회에서 돼지가 없다면 인간에게 육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돼지는 흔하면서도 적응력이 뛰어나서 좀 불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이한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기해(己亥)년은 넓은 대지(大地)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평화로운 전원 풍경도 됩니다. 왜냐면 기(己)는 옥토 넓은 땅이요, 해(亥)는 강물, 색상으로는 황금색과 검은색에 푸른색이 가미된 형상입니다. 올해 우주의 주인공이자 집권자는 황금색 상의에 검푸른 옷을 입은 우주의 거대한 신장(神將)이 지구를 총괄하는 해이니 기해장군(己亥將軍)과의 인연줄에 따라 각각 개인에게 길흉이 출현할 것입니다.

# 남북관계

 올해는 우주의 기운이 북한에 51%의 힘을 실어주는 해다. 그러므로 대북제재에 조그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중국의 견제가 은연중 있을 것이므로 특별한 힘의 이동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 방위론에 입각한 대한민국은 불리할 것은 없는 해인데, 내부가 문제다. 축축한 땅이니 밟으면 푹푹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권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해이다.

 해(亥)는 지난 원한이나 맺힌 것을 해결해 준다는 뜻도 있기에 해방이 된다는 의미도 있다. 남북관계는 49:51로 대한민국이 힘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나 느슨한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이북으로서는 겉만 화려하지 실속이 없는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경제관계

 기해(己亥)는 위에는 土(흙)가 지배하고, 밑에는 水(물)가 존재하는 형국이다. 힘 있는 자가 아랫사람을 억누르는 관계이지만 기토(己土)는 고운 흙이니 상하가 어느 정도 상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주가 지난해부터 서서히 겨울로 들어가는 길이니 세계경제가 침체의 길로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한국도 이에 벗어날 수 없으므로 경제는 서서히 냉각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면 서민은 더욱 경제적 빈곤에 처할 수 있는 형편이다. 특별한 운이 있는 사람은 15% 정도이니 10~20% 업종을 제외하면 침체의 경제지표가 나올 것이다. 이때에는 전자업종이 그런대로 좋을 것 같고,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등 특수성을 갖는 분야가 그래도 굴곡은 있으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는 늘 아는 경제원리지만 여유 있는 돈, 즉 없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해야 한다. 주식이나 코인에서 성공하기는 5% 전후라 본다. 대흥왕기가 아니면 대부분 소액 개미투자자들은 돈을 잃기 십상이다. 정보력이나 자금력에서 절대 열세적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분야를 겁내서는 발전이 없다. 어떤 것이든 위험요소가 있다. 100% 안전한 투자를 한다면 은행에 정기예금을 해야 한다. 반드시 여유자감으로 해야 한다. 세력들은 개미들이 조그마한 이익을 얻으려고 몰려들면 어부가 고기를 잡듯이 개미들이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 있다가 그물을 올려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주식, 코인시장의 속성이다. 해양 분야도 올해는 기대해 볼 만하다.

 남북관계가 예측불허이니 부동산 투자도 눈여겨봐야 한다. 몇 년 내에 경제적 통일이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만약 남북이 경제적으로 호혜관계가 된다면 일생일대 투자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전자계열이나 물, 조선에서 성장이 예측된다. 부동산이 폭망이라는 설도 있으나 수도권에서는 더 집중되는 결과가 생길 것이다. 가설로 어느 날 갑자기 한국 주도로 통일이 이뤄진다면 서울의 한강 중심으로 일주일 사이에 500~1천%의 급등이 있을 것으로 연구 결과 예측됐다. 이것은 극단적이지만 어느 날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경제는 해자축(垓子丑), 즉 겨울로 접어들어 가는 것으로 보며, 밝은 면보다 어두운 면이 많이 보인다. 이때는 여유 있는 생활을 해야지 대출금을 많이 받아 사업이나 투자를 한다면 어려울 것이다. 가장 어려운 층은 청년층이다. 새로운 일자리가 어느 정도 눈높이에서 창조돼야 하는데 획기적인 발전의 문이 일그러져 있다. 어떤 영웅이 나타나도 쉽지 않다. 그래도 인천공항에 가 보면 이런 말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동안 부동산이나 임대료 등으로 돈을 모은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한 해에 몇 번씩 왕래하는 것을 볼 때 양극화는 더욱 심할 것이다.

 앞으로 직업과 지역은 동남아·인도·중동 쪽 언어를 익히고 우주산업과 신약 방면에 발전이 있을 것이다. 우주에서 곡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기업이나 연구자들이 개척해야 내일이 약속된다.

 文정부가 원자력 분야에서 물러서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원자력 부분은 우리가 세계 상위권에 있고, 단점만 보완한다면 우주의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함부로 사업에 뛰어들어서는 안 되는 시기이다. 특히 음력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출생한 분들은 유의해야 한다. 2022년부터 우주는 만물로 가득 찰 시기이니 어느 정도 발을 맞춰 계획하면 될 것이다.

# 한·미·일·중(韓·美·日·中) 관계

 기해(己亥)년 우주 운세로는 서로 극은 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도 있는 해인데, 문제는 미·중 관계가 총소리 없는 전쟁으로 돌입했고, 미국은 중국 경제의 숨통을 꽉 조일 것이다. 생활필수품의 수출품만이 아니다. 지적재산권, 상표권, 첨단기술 해킹 문제로 가능하다면 멸망하도록 계속 중국을 몰아갈 것이다. 누가 봐도 미국의 최종 목적은 중국 붕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과 북한은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국은 어정쩡한 위치에서 애매하게 처신하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은 중국이 군사력에 큰돈을 쏟아부어 경제를 빈곤하게 유도하고 있다. 그런 다음 경제에 치명적 공격을 가해 주저앉힐 공산이 크다. 한국이나 일본이 끼어들 틈이 없다. 동맹국이라 해도 경제·안보적 친밀관계가 소원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세계사도 약육강식이 그대로 진행된다는 데는 모두가 이의가 없을 것이다. 에너지라는 것이 우주전리층(宇宙電離層)과 열층(熱層)에서 방출되는 것이기에 이에 영향을 받아 대류권의 지구에 흥망성쇠와 개인의 운명에 영향을 유도한다.

 세계 길흉사도 이런 전리층과 열층의 변화에 따라 만물에 시시각각 전개된다. 에너지는 한곳에 계속 머물지 아니하는 것도 확실하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걸출한 인물이 출현해 세계사를 좌지우지할 때도 올 것이다. 중국이 분할되는 시점이 그 시기라 본다.

 그러나 지금은 팍스아메리카에 에너지가 강하게 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힘의 원천을 풍수적으로 보면 음(陰)의 로키산맥과 양(陽)의 유콘강과 미시시피강에서 나오는 음양합성 파워 에너지가 형성되니 세계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그 막강한 파워를 누가 막겠는가?

# 사회생활

 올해는 황금돼지띠라고 한다. 그러나 황금돼지해라고 뭐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돈이 돌지 않고 있고, 취업 일자리가 좁아졌는데 황금돼지해와 어떤 관계도 없다. 다만, 일부분의 사업에 마케팅 소재로 쓸 수 있을 정도이다.

 2019년은 뱀띠(巳), 닭띠(酉), 소띠(丑)가 삼재에 해당된다. 이사를 갈 때 중시되는 삼살(三殺)방은 서쪽이다. 조심할 방향은 현 거주지에서 서쪽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구일득신(九日得辛):오곡백과의 열매는 다소 늦다. 팔용치수(八龍治水): 여덟 마리가 물을 관리하니 잔비가 자주 오겠다. 오우경전(五牛耕田): 다섯 마리 소가 밭을 가니 토지는 화평하다. 십마타부: 일손이 남아돈다.

 장례에서는 하관할 때 피해야 할 띠는 기해 정사생, 을해생, 갑사생, 계사생이니 76세, 61세, 43세, 25세, 16세 등이다.

 올해는 돼지띠 해이니 용띠는 원진살로 집을 짓거나 결혼하는 것을 피한다. 이사 택일이나 결혼 택일은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 좋은 일시에 하면 된다. 결혼, 기도, 이사, 장례에는 황도시간(黃道時間), 즉 황금시간에 해야 되며, 흑도시간(黑道時間)은 피한다. 검은 시간과 관련 자세한 것은 철학관에서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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