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돼지는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1천340만 경기도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남북 관계에 큰 진전을 보였던 한 해입니다. 경기도의회는 강원도의회와 남북 교류·협력 및 DMZ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쓰는 데 경기도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습니다. 지난해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인력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환영하며, 이러한 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새해에도 ‘사람중심·민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의회다운 의회’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을 섬기고,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가운데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평화의 큰 걸음, 자치와 분권의 시대적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도민 행복에 있습니다. 항상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도민 행복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이며, 경기도의회가 바로 경기도민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인으로서 늘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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