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새해 재도약을 위해 1본부 1실 2단 16팀에서 1본부 3실 1단 14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직원 최고위직인 1급에 여성을 승진시켜 양성평등을 실현했다.

공사는 추진사업에 내실을 더하기 위해 총괄본부장 제도를 도입해 전체적인 업무를 조정했다. 관리 및 지원조직을 통합해 16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줄였다. 사업부서 및 현장중심의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 지원과 섬, 해양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송도컨벤시아 전시산업 전담조직을 확대했다. 지역 뿌리산업과 연계한 기획전시 발굴·확대 등으로 마이스산업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실장·단장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해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설 팀장도 역량 있는 직원을 발탁해 성과 중심 인사를 시행했다. 팀장 이상 직원은 역량, 평판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보직을 부여해 적소적재의 인사라는 평가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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