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오는 2월 5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에 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특별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부천·김포 등지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다른 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금의 25% 수준을 지원한다. 한 업체당 최대 2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1년으로 연장은 불가하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며 "특별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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