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모습.<쌍용자동차 제공>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모습.<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9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복직은 2019년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와 코란도 C 후속모델(C300) 등 신차 생산 대응 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9월 노·노·사·정 합의사항이었던 해고자 복직 대상자의 60%인 71명 외에도 34명의 희망퇴직자 및 신입사원을 추가해 총 105명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 같은 해 12월 12일부터 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온 신체검사 등의 복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로, 신차 출시에 따른 라인운영 일정에 맞춰 3월까지 모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노·노·사·정 4자 대표(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고자 복직문제를 최종 합의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직년 말까지 복직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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