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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시청
인천시가 2019년 노인일자리 목표를 지난해보다 5천400여 개 늘어난 3만2천719개로 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3만2천여 개를 시작으로 2020년 3만4천 개, 2021년 3만5천 개, 2022년 3만6천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 일자리에 투입할 총 사업비는 92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03억 원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됐다.

일자리 분야는 ▶노노케어사업(3천876개) ▶등·하굣길 도우미, 환경지킴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경륜 전수 자원봉사 등 공익형사업(2만2천759개) ▶실버택배, 실버카페, 천연비누 제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시장형사업(3천575개) ▶민간업체 인력파견형사업(1천500개) ▶취약계층 지원시설 급식, 교육 및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1천9개) 등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베이비부머 세대 등 대상별 맞춤형·인천적합형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길어진 노년기로 인한 소득 단절, 노년기 여가 및 사회활동 부족, 건강 저하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재정지원형 노인 일자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기간은 기존 공익활동 9개월 사업의 경우 실내활동은 1월 중순부터, 실외활동은 2월부터 시작한다. 노노케어 등 일부 연중형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사업은 군·구청,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 일자리 담당부서로 하면 안내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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