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쓰나미 이어 산사태까지, 중장비 접근 어려워 구조 난항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에 이어 지진까지 발생했다.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자바 주 수카부미 리젠시 시르나레스미 마을의 30여 가구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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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에 이어 지진까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5명 이상이 실종됐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폭우로 전기가 나가고 도로가 유실되면서 중장비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주변 해안에는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당시 쓰나미로 2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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