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43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 현안 역점사업과 관련해 특별한 재정수요 및 형평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배분하는 사업비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5개 사업 20억 원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 개선 3억 ▶ 귀인동 민백어린이공원 정비 4억 ▶신기중학교 앞 지하보도 정비 6억 ▶안양대교 등 5곳 보수보강 5억 ▶실내수영장 내진 성능 보강공사 2억 등이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학운습지 등 복원 정비공사 3억 ▶관양초교 주변 공공디자인사업 1억5천만 ▶학의천변 공원 리모델링 공사 4억 ▶자유공원 산책로 꽃나무 식재 1억 ▶동안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공사 5억 ▶석수체육공원 야구장 비구방지펜스보강 6억 ▶삼덕공원 산책로 정비공사 3억 원 등 7개 사업 23억 5천만 원이다.

이로써 시가 올해 확보한 외부재원은 145억 원(특별교부세 94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51억 원)에 이른다.

최대호 시장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