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2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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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시무식 후 본청 희복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배식봉사활동을 갖고 격려하는 등 첫 일정을 공직자들과 함께 하며 사기를 북돋아 줬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6만4천여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군정 각 분야에서 24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총 4개 사업 222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올해 역시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군민·공무원·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7개 분야 81개 전략과제로 완성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실천하는 원년으로 삼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700여 공직자와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믿음과 신뢰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군정에 힘을 보태 주신다면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가평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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