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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표 관광지인 남한산성을 소재로 한 관광캐릭터 ‘깡두리’를 개발했다.

시는 광주의 친근한 발음을 따라 만든 깡두리의 캐릭터와 엠블럼, 시그니쳐 등 100여 종의 이미지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깡두리의 기본형 캐릭터는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성곽 모양의 머리와 배에는 성문 모양을 형상화해 아이템 주머니와 블랙스크린 역할 등을 한다.

시는 올해 캐릭터 조형물 설치와 관광기념품 제작 등 홍모 매체를 통해 깡두리를 시 대표 관광 캐릭터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표, 특허 등록을 추진해 관광 캐릭터로서의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 캐릭터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외부 관광객들의 유입을 도모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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