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방범·재난·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CCTV 통합안전센터를 본격 운영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 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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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 옛 의왕경찰서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했다.

 통합안전센터는 기능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의 효율적인 운영과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826㎡ 규모에 통합관제실과 회의실, 정보통신실, 사무실, 영상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재난, UTIS, BIS 등 1천770여 대의 CCTV가 취약지역의 안전을 담당한다.

 전문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상황을 지켜보며 위급상황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각종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 재난·재해, 사고 예방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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