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부터 17일까지 ‘2019년도 제1차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16개 국가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 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동부는 2월 1일 합격 업체를 확정 발표하며, 합격 업체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특히 관심을 갖고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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