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도 전체 가용 가능 총동원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도 전체와 다른 시·도의 소방 인력과 장비까지 지원되는 ‘대응 2단계’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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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앙시장은 5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어 인근 점포로 계속 연소 확대 중이라고 한다.

겨울 화재 진압은 다른 계절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때는 소방대원들이 찬날씨로 곤혹을 치렀다고 한다. 진화 작업중인 소방수에 옷에는 고드름이 달려있었다. 소방관 헬맷에도 고드름이 생기고  방독면에도 무전기에도 얼음이 얼었다. 

의정부 주민들은 추운날 짠한 모습이라며 고생이 많다는 글을 올렸다. 

또 지난해에는 대전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나 점포 열세곳이 불에 타기도 했다. 대전 중앙시장 화재는 시장 안쪽에 있는 공중화장실부터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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