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을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임기제(개방형 4호)로 채용키로 하고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는 현 감사관의 임기가 오는 3월 초 종료되는 데 따른 것으로, 업무의 독립성과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4급 개방형 직위로 선발키로 했다.

 새로 선발될 감사관은 용인시청과 산하기관 및 소관단체에 대한 감사와 조사, 주민 불편·민원·진정 및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부패 방지 및 청렴도 제고 대책 수립·실시 등 감사업무를 총괄한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시 인사관리과 인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통해 2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이나 시험 방법 등 응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채용·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시 인사관리과(☎031-324-211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권한을 보장하고자 4급 상당의 개방형 직위로 감사관을 공개모집하게 됐다"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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