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새해 벽두부터 무차별 폭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옴진리교 교주 사형에 대한 반발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일본은 열세명이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했다. 

1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다케시타거리에서는 한 남성이 차량으로 행인들을 들이받으며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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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의 신도가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으로 무차별 테러를 자행했다.

A씨는 메이지 신궁 인근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던 도로에서 행인 8명을 차례로 들이받아 다치게 했다.옴진리교는 종교이면서도 동시에 반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일본왕 대신 교주를 옹위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옴진리교는 초창기 요가 도장 옴의 회로 요가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나중 완전 해탈이라는 명목의 교리를 앞세운 종교단체로 탈바꿈했다.

이에 옴진리교는 해산됐지만 일부 신자들은 아레후 등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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