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청라 주민들이 최근 제기한 사퇴 청원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도국제도시 단지대표위원회(송단위)는 2일 ‘청라 주민들의 인천경제청장 사퇴촉구 청원에 대한 송단위 단체의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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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주민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촉구 청원에 대한

 송도국제도시 단지대표위원회 단체의 입장문

   

최근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인천시가 운영하는 '시민청원'에 "김 인천경제자유청장의 사퇴를 요청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3,100명이 넘는 공감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하여,

송도의 법정단체인 ‘송도국제도시단지대표위원회’는 송도의 올댓 개인카페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청원에 대항하여 이를 무색 시키기 위하여 경제청장 임기 3년 보장을 주장하며 송도의 일부 개인카페들을 선동하여 주민 1만 명 서명운동에 나서는 행동은 지역 간 민민 갈등 등을 조장하는 행동으로서 상당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맞불 행동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는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1, 송도의 올댓 개인카페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 청원에 맞서, 송도 주민들을 상대로 청장 3년 임기보장  1만 명 서명 지를 송도 각 아파트단지마다 받게 하는 행동은 지역 간 민민 갈등과 인천시장의 인사권에 까지 직·간접적 간섭과 영향을 유발하는 행동은 자제 돼야한다.

 2.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의식과 깊이 있는 수준을 가진 주민들로서 개인 카페가 송도주민의 인격을 무시하며 김 경제자유구역청장 인사에 개입하는 등 주민갈등을 선동하는 행동은 곱게 볼 수 없다.

 3. ‘김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를 아파트촌과 오피스텔촌 등으로 베드타운화 하여 개발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도 모자라서 송도의 주변문화 가치를 창조케 하는 1단계 워터프런트사업까지 최초 원안을 축소 변경하여 1-1 구간을 방재사업으로 졸속 추진하면서 공식 주민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천년의 송도 미래 문화관광산업을 망치게 하는 등 송도국제 도시의 희망을 저 버린 개발 정책은 즉시 중단 돼야 한다.

 4.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주장하는 ‘김 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 청원은 청라주민들 삶의 질 및 경제성장에 악 영향과 피해를 받게 하는 개발우려에 대한 청원에 책임지는 고위공직자 자세가 되어야 한다.

 

                             2019. 01. 03.

 

            송도국제도시 단지대표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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