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시행한 ‘호국보훈대상자(자녀 포함) 전·월세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을 올해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호국·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과 주거행복을 담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인천에 사는 호국·보훈대상자는 무주택자면 누구나 가까운 신한은행 지점에서 1가구당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 거래실적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3%대 수준으로 시가 2%를 은행으로 직접 지원하므로 호국·보훈대상자는 1%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융자기간은 3년으로 최장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호국·보훈대상자에게 주거비용 부담 경감사업으로 많은 대상자들의 주거문제가 해소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신한은행(☎1577-8000).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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