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2일부터 3일까지 분노 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맘풀이;마음을 풀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과 대인관계 기술을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나의 분노감정 알아차리기 ▶신체활동을 통한 감정 해소 ▶경청하기 연습 ▶공감·이해하기 ▶나의 마음 표현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위센터는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의 말을 경청·공감·이해하고 사회성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학교생활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또래관계와 학교 적응이 원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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