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019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2천7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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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변화된 농업정책 정보 공유 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업생명기술 혁신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업인 맞춤형 농업인 일자리지원센터를 비롯해 농기계센터 남부분점 개소, 벼 대체작물 확대 시범사업 등 2019년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 관련 사업들도 설명한다.

교육 내용은 2019년 주요 농정시책 및 농촌지도시범사업 홍보, 고품질 강화섬쌀 안전생산기술 및 병해충 종합관리, 소득작목의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및 도시근교농업 활성화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공통과목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및 돌발해충 방제 등 현안과제 중심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내달 11일부터 진행되는 품목별 군 단위 교육은 속노랑고구마, 고추, 한우, 포도, 오이, 인삼, 토마토, 마늘, 수박, 여성문화반 10개 과정으로 구성돼 진행될 계획이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품목 핵심 기술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향후 농업인 요구에 따라 품목별 전문 상설교육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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