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의 명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함께 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2019년 과천축제’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종석(53·사진)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김종천 과천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으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신임 김 감독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하이서울 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의 예술감독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거리예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노이즈 오프’(2005), ‘졸업’(2007), 서울시 극단 ‘쥐덫’(2011), ‘미라클’(2010·2011·2018), 예술의전당 기획시리즈 ‘만선’(2013),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막공연 ‘나비 돌아오다’(2014), ‘코커서스 백묵원’(2015)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했다.

그는 서울시 축제위원회 심의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공동체 시범사업 평가위원, 과천축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재)과천축제와도 오랜 인연을 쌓아 왔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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