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새해부터 시행하는 인천시민안전보험 시민대표 가입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선정보험사인 DB손해보험 컨소시엄 DB손해보험 정종표 부사장을 비롯해 어린이, 주부, 노인, 외국인, 노동자, 소방관, 안전 관련 사회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 시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강도피해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 맞춤형 안전보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 시장은 "기해년 새해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시작으로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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