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첫 번째 외국 선수로 마르티니크 국가대표 공격수인 마티아스 쿠뢰르<사진>를 영입했다.

마티아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을 휘젓는 윙어다. 좌우 모두 소화 가능하고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이 장점이며,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기술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해 전술적 효용가치도 높다.

불가리아와 카자흐스탄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갖고 있는 마티아스는 활발한 성격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스는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