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고위험 가구, 폐지 줍는 노인 가구, 전입한 홀몸 및 부부 노인 가구다.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대상자 발굴을 위해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2인 1조로 위기가정을 방문한다.

또 셋째 주 금요일 퇴근시간대(오후 5∼8시)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철 1호선 가능역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동절기 한파로 인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이게 된 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