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보건복지·문화관광·산업경제 등 군정 각 분야의 새로운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등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군은 3일부터 7일까지 군수 주재로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은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의 활성화와 가평문화원 및 조종면 작은영화관 건립, 문화체육시설 확충,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경제적·문화적·환경적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가평읍 옛 역사 도시재생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영주차시설 건립, 지방상수도 및 하수관로 확대 보급, 목동 그린생태숲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원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북면 LPG 배관망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육성,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확대 육성을 비롯해 가평형 일자리사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을 늘려 가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고 장학기금 300억 원 조성, 서울지역 가평장학관 운영, 무상교육 추진, 청소년 국제 교류 확대, 한석봉 어린이집 신축, 초등 돌봄사업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으로 교육복지서비스를 향상시켜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과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활력플러스사업,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민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 강화,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ICT를 이용한 과학영농 관리 등을 운영해 부유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6만4천여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군정 추진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며 "군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700여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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