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행복카드를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다자녀 행복카드 발급은 다자녀 할인 혜택 대상자를 증명하기 위해 기존 주민등록등본 등의 종이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지난 2일부터 발급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동두천 다자녀 행복카드 주요 혜택으로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무료관람,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시민회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성년 3자녀 이상 가구는 아름다운 문화센터 당해 연도 과목 3개에 한해 수강료 면제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다자녀가구의 양육·생활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역 내 제휴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미성년 2자녀 이상을 둔 관내 거주 가정으로 부모 모두 각각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부모의 사진 각 1장, 신분증, 자동차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