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시대 주역을 꿈꾸는 청년들의 디딤돌 ‘제6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강했다.

영상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효은 도 평화대변인을 비롯해 도 및 방송국 관계자,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6기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주 2회 2시간씩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 ‘영상촬영’, ‘영상편집’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는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을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또한 교육생 모두를 대상으로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실습 기회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상제작 실습’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 밖에도 방송사 녹화현장 견학과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 기회를 부여한다. 수료증 발급, 케이블 TV를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김효은 도 평화대변인은 "무한한 상상력과 첨단 기술이 만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영상 미디어의 힘"이라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뉴미디어 시대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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