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년도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도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 위탁 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 기관이다.

2008년 3월 개강 이래 작년까지 10년간 총 1천792명이 수료해 이 중 1천677명이 취업에 성공, 93.5%의 취업률을 자랑해왔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다음 달 25일 개강해 오는 7월 19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디스플레이 시스템 운용 30명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30명 ▶CAD&3D 프린팅 응용설계 30명 ▶웹콘텐츠디자인 30명 ▶메디컬&스킨케어 30명 등 총 150명이다.

교육생 모집은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모집은 오는 8일까지, 2차 모집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단, 1차 모집 마감 시 인원이 마감될 경우 2차 모집은 진행하지 않는다. 주민등록상 경기도민이면 학력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메디컬&스킨케어 과정은 여성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를 통해 원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 훈련비와 기숙사비, 식사비는 전액 무료로 월 최대 20만 원의 교육수당(교통비)도 지급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메디컬 및 스킨케어 과정 교육생의 경우 피부미용사,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두피모발제품 분석상담사 등의 자격증 취득 시 검정 수수료를 지원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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