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17일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강사활동을 희망하며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수원)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의정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관계 법령에서 규정한 강사 요건에 부합하는 응급처치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응급처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 확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상황별 및 심리적 응급처치 등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와 연계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의 수료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대한적십자사에 발급하는 ‘응급처치법 강사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인력풀에 등재돼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도내 강사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현장에서의 실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