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멸시효 완성, 파산·면책 등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에 대해 소각처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인천신보는 지난달 31일자로 소각처리된 303개 업체 136억 원에 대해 신용관리(불량) 정보 해제를 끝냈다. 성실한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시행으로 재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은 도덕성에 문제가 없는 성실 실패자를 대상으로 업종, 사업성, 사업 재기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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