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에서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에서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작 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제조 스타트업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기업가들을 격려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적 생산 장비를 보유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설비를 갖춰놓은 작업공간을 뜻한다.

대규모 제조시설이 필요한 전통적 제조업과 달리 개인도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빠르게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청와대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이곳을 찾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혁신 창업 육성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력을 현장에서 챙기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에 이어 서울 성동구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구두를 직접 맞추고 수제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조 스타트업 분야 기업가들을 격려한 뒤 성수동 수제화거리로 이동해 수제화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찍이 수제화 산업에 뛰어든 청년 창업자를 격려하고 업체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제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