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멀티플레이어 김형진, 수비수 홍길동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FC안양에 합류한 김형진은 높은 제공권과 탁월한 위치 선정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2017시즌 10경기에 출장하며 예열을 마친 그는 2018시즌 23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K리그 통산 49경기에 출전했으며, 중앙수비수로서 연계 플레이에 능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좋은 면모를 보였다.

수비수 홍길동은 2018시즌 FC안양에 신인으로 합류했다. 아직 K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FA컵 2경기를 통해 안양종합운동장에 선을 보였다.

한편, 김형열 감독 체제로 전환한 FC안양은 오는 7일 제주도에서 2019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