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처음으로 지역 이름이 들어간 경찰서가 문을 열었다.

오산경찰서(옛 화성동부경찰서)는 3일 경찰서 1층 현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이연태 오산경찰서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경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동탄신도시 등 화성시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화성동탄경찰서가 신설되면서 기존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오산경찰서로 명칭을 변경했다. 오산경찰서는 오산시만 관할한다.

경찰 관계자는 "오산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민경 협력치안을 확고히 하고자 현판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오산경찰서 정원은 경찰관 364명, 일반직 7명 등 총 371명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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