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3일 사단법인 ‘자치와 공동체’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자치와 공동체’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참여 활동을 진행하는 전문단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는 체계적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에 관한 정책자문과 공동연구 ▶동(洞)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주민참여예산에 관한 지식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예산부터 주민들이 마을사업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 중이다. 또 일반 주민과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각종 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도 마련하고자 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이 마을사업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