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교육청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교육청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3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반도 평화정세를 반영한 평화통일교육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평화통일교육 체험과 교육자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다.

협약은 ▶학교의 평화통일교육 협력 ▶평화통일 관련 교재와 자료 개발 ▶평화통일교육 협력사업 발굴 ▶교육 협력사업 추진 여건 조성 시 교육청의 남북 학교와 기관 간 교육 협력 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체결일부터 업무협약 당사자 한쪽의 해지 요청이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현재까지 134개 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성공단에서 북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공유하며 북한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의 상호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북한 관련 자료와 통일 관련 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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