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부상)의 인명피해와 10억8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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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도 대비 화재건수가 15건(24%), 인명피해 4명(57%)이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8억여 만원(296%)이 증가했다. 또 동별로는 갈현동·과천동이 각 9건으로 가장 많은 화재발생 건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문원동 7건, 중앙동과 별양동은 각 5건, 부림동·부림동 각 4건, 막계동·원문동 각 2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체 47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건(38%), 전기적 요인 화재 13건(27%), 기계적 원인 9건(19%), 미상화재는 7건(16%)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주거 및 비주거 화재를 줄이기 위해 과천 시민들 대상으로 부주의 화재 등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각종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 등을 홍보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경보기 보급 촉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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