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추경시기와 추경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7개 평가지표에 대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재정 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신동헌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예산의 10%인 1천억 원 절감과 재정확충 계획을 마련,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긴급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경비 절감 및 행사축제·전시성사업 폐지, 사업관리제 추진, 계약 및 설계심사 강화, 투자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으로 500억 원의 예산절감 노력이 뒷받침 된 결과다.

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92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7억 원, 중앙부처 공모사업 응모선정 247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 결과 제1회 추경에 2천526억 원을 증액했으며, 제2회 추경은 1천66억 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지난해 모두 1조2천721억 원을 반영하는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부서별 효율적 홍보방안 마련으로 경상경비의 지속적 절감과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응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로 재정확대 및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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