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갱년기 여성과 노인의 대표질병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발견을 위해 골밀도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 이로 인해 일상 생활능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모되는 질병으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골밀도 검사비용은 일반인은 1만2천480원이며, 만 65세 이상 동두천 주민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부위는 척추와 양쪽 대퇴골로 검사결과에 따라 병원상담과 향후 건강관리 및 재검사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과 치료함으로써, 동두천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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