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육아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2가지 효과를 한 번에 거두기 위해 무료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확대 시행 중이다. 또 서비스 희망(신청)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까지 추구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전문기관과 교육 시행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여성 30명으로, 관련 민간기업 취업까지 알선해 참여자들의 교육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육아 지원,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 효과까지 다양한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연중 시행하는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대한 정보는 군포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gyeonggi.work.go.kr/gunpo)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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