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정기권을 등록·이용 중인 상주인원의 차량을 인근 아파트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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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센터와 마석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공무원, 센터 임직원, 읍대 군무원 등의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그동안 상주인원과 방문객에 비해 주차면(147면)이 턱없이 부족해 지속적인 민원 제기와 이중 주차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화도센터는 장·단기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주차장 유료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였던 것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조정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 주차장을 개방, 활용토록 해 주변 주차밀집구역의 주차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유영수 센터장은 "추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 청사 방문객과 인근 주민·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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