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아침 사내 방송에 깜짝 출연해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 아침방송은 주 5회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간 청사 8층 방송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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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7월 개국해 음악과 함께 직원 생일을 축하하고 명언과 명시 등 안정감을 주는 소식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활력소가 되고 있다.

 아침방송 진행은 희망자 중 선출된 직원들이 돌아가며 맡는다. 지난 4일 김미영 비산도서관장이 DJ로 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 시장이 깜짝 게스트로 10분간 출연했다.

 최 시장은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라는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출연을 알렸다. 시(時)가 의미하는 것처럼 직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 성과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자성어 일심전진(一心前進)과 석권지세(席卷之勢)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와 함께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을 하는 견청고언(見廳考言)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황금돼지해에 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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