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 민원콜센터 구축 관련 타 지자체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현재 운영 중인 타 지자체 민원콜센터 운영 현황 학습을 통해 시의회와 콜센터 구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이상섭·안돈의·홍헌영·안선희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안산시·광명시·김포시 콜센터를 차례로 방문, 관계자에게서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민원콜센터 구축과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벤치마킹에 나선 시의원들은 "민원콜센터는 예산투자 대비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입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민원콜센터 구축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흥시 민원콜센터는 운영인력 15명, 연중무휴 운영, 전 부서 업무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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