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4일 올해부터 시흥시립합창단을 이끌 신임 송성철 지휘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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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1월 최인환 전 지휘자가 물러난 뒤 객원 체제로 운영하던 지휘자 모집을 진행, 송 지휘자를 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최종 낙점했다.

송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독일 만하임국립음대에서 작곡과 지휘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주시립예술단 지휘자와 성남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송 지휘자는 "시흥시립합창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남·여 혼성으로 창단한 시흥시립합창단은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후 참여형 뮤지컬 ‘1721 호조벌’, 합창뮤지컬 ‘소원택시’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선보였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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