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재단 산하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하 청소년수련원)은 2018년 여성가족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실시된 종합안전위생점검에서도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6개 전 분야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운영과 시설 양 분야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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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시설의 운영 선진화와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 2년 주기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를 받은 청소년시설을 5등급(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미흡)으로 분류, 지자체에 통보해 시설운영에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2018년 평가는 전국 297개 청소년수련원과 유스호스텔, 야영장을 대상으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조사표 제출, 현장실사 평가 및 6개영역 종합안전위생점검 등이 6개월에 걸쳐 시행됐다.

이번 최우수시설 선정으로 청소년수련원은 2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 최고의 청소년수련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맞게 됐다.

박호준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에 힘입어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가족과 시민들의 쉼과 휴식이 있는 공공수련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 학교와 연계해 자유학년제 지원사업,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활동, 찾아가는 수련활동 등을 적극 펼쳐 청소년들의 진로, 인성, 자존감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은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해 연간 7만여 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 단체수련활동, 수영장과 눈썰매장 등을 운영해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에서 많은 이용을 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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