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부터 25일까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멕시코 멕시코시티·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멕시코시티와 보고타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 10개사 가량의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참가 중소기업은 항공료 50%, 통역원, 수출상담회 개최, 현지 이동차량 등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 제조업체다.

중남미 지역은 그동안 미국, 중국 등 집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따라 동남아와 함께 우리나라가 꼭 개척해야 할 시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중남미는 인구 6억4천만 명, GDP 5조 달러의 거대 시장이다.

젊은 소비시장으로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의 보고로 상품 생산기지 및 물류 요충지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대부분 소비되는 제품을 수입에 의존해 교역 규모 대비 흑자 비중이 매우 높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 (http://bizok.incheon.go.kr)에 나온다. 문의 :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032-260-0631), 시 산업진흥과(☎ 032-440-4283).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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