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지난 시즌 광주 주장으로 활약한 중앙수비수 안영규<사진>를 영입했다.

2012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안영규는 대전 시티즌, 광주FC 등에서 K리그 13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주로 중앙수비를 소화하는 안영규는 대인 마크와 제공권에 패싱력까지 갖추고 있어 공격 전개에도 강점이 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 정규리그 36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그는 광주 주장으로 활약하는 등 리더십까지 갖추고 있다.

안영규는 "올 시즌 다시 승격한 성남의 명가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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