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화성 소재 철강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심심한 위로와 함께 면밀한 안전제도 검토를 다짐했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6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전 관련 제도를 검토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연말 김용균법 통과로 노동 현장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했지만 더 면밀히 안전 관련 제도를 검토하겠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법, 제도 개선뿐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도 늘 경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권 대변인은 "젊은이들이 안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이어져 매우 안타깝다"며 "경찰이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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