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의 2019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7.02대 1을 보였다.

6일 인하대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원서 접수 결과, 838명 모집(정원내)에 5천885명이 지원해 7.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7.63대 1보다 0.61p 하락했다.

일반전형의 모집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은 265명 모집에 1천290명이 지원해 4.87대 1, 나군은 283명 모집에 1천348명이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다군은 186명 모집에 1천959명이 지원해 10.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6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34.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예체능전형 연극영화학과(연기)다. 자연계열 주요 학과인 기계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자연)는 각각 4.90대 1과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성화학과인 항공우주공학과와 아태물류학부(인문)는 각각 4.29대 1과 3.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군별로 각 학과의 경쟁률을 보면 가군 자연계열은 환경공학과가 6.00대 1, 인문계열은 사학과가 6.67대 1을, 나군 자연계열에서는 식품영양학과(자연)가 6.50대 1, 인문계열은 컴퓨터공학과(인문)가 6.43대 1을 기록했다. 다군 자연계열은 의예과가 31.11대 1, 인문계열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12.00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 접수 이후 정시모집 실기고사 주요 일정은 오는 10일 스포츠과학과를 시작으로 16일 디자인융합학과, 20일 조형예술학과(자유소묘)와 연극영화학과(이론 및 연출), 21일 의류디자인학과(실기), 21~22일 체육교육과, 22~24일 연극영화학과(연기) 등의 실기고사를 각각 진행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최종 합격자(가·나·다군 전체)는 18일, 예체능전형의 최종 합격자(가·나·다군 전체)는 29일 인하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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