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원 교수 유족, 마지막까지 침착한 것에 뭉클... 원희룡 "고인 모습 투영"

환자의 흉기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임세원 교수의 유족 발언이 주목된다.

6일 고 임세원 교수 유족의 발언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는 그의 절친인 백종우 교수 말을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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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세원 교수 유족

임세원 교수 유족들은 "고인은 편견이나 차별 없이 정신적 치료를 받기 원하셨던 분"이라면서 안전을 살피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유족의 태도에 네티즌들의 박수와 애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의 발언도 재조명된다.

원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사건 앞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유족의 모습 속에서 한평생 사명을 위해 살아온 고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타까운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책 마련은 물론 수시로 발생하는 강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등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새해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각계 각층의 의인들과 해돋이를 보았던 것 등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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