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에 대해 실내공기질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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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검 대상은 ▶실내주차장 중 총면적 2천㎡ 이상인 우성미사타워 등 10개소 ▶인터넷컴퓨터게임 시설제공업 300㎡ 이상인 PC방 5개소 ▶영화상영관 2개소(매가박스 미사강변, CGV스타필드 위례점)와 대규모 점포 1개소(스타필드시티 위례점) 등 신규 추가된 시설 총 18개소다.

 다중이용시설 점검 시 ▶환기시설 적정 관리 여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교육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이행 등에 대해 지도·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내공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야외보다 실내가 더 해로울 수 있다"며 "특히 겨울철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해당 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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