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청소년들에게 기본체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수양으로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학생 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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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생 승마교실은 총 5천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10회에 걸쳐 전문 승마장에서 강습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다소 낯선 동물일 수 있는 말과 친숙해지는 수업부터 진도에 따라 빠른 걸음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 승마교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강습비의 70%를 지원해 체험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으며, 체험활동에 따른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보험료까지 70% 지원할 계획으로 학생의 참여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를 기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 및 승마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승마체험교실이 미래 말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시도 승마 체험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 승마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관련 심사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학교 차원에서 지정한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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